[뉴스25]◀ 앵커 ▶'보좌진 갑질
[뉴스25]◀ 앵커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30일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강 후보자는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앞으로 성찰하며 살겠다"고 밝혔습니다.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를 조속히 찾겠다"고 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을 받아 온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자신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을 딱 하루 남기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현역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청문회를 넘지 못한 첫 사례입니다.강 후보자는 자신의 SNS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보고 싶었지만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해서도 미안함을 표현했는데, 보좌진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습니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가 SNS에 글을 올리기 한시간 전, 강훈식 비서실장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강훈식 실장이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고, 보고를 받고 대통령은 별말씀이 없으셨다고 합니다."갑질 논란에 대해 통일된 입장을 내지 못했던 더불어민주당은 "강 후보자 본인이 여러 상황을 보고 내린 결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결정 과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박상혁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본인이 결단한 부분들을 존중하는 게 후보자에 대한 함께 고락을 해 왔던 많은 의원들과 당에 예의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청문회에서 불거진 보좌진 처우 문제는 "별개로 개선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조국혁신당, 정의당 등 소수 정당들은 "당사자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환영했지만 국민의힘은 "버티기로 일관하다 마지못해 물러났다"며 거듭 날을 세웠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조속히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역 의원 첫 낙마 사례가 나온 만큼, 인사 검증 절차에도 더 엄정함을 갖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정상빈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정상빈 기자(jsb@mbc.co.kr)기사 원문 - https 지난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국민소환 투표를 찬성하는 시위대가 집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파면 투표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1일 대만 타오위안시에서 열린 국민소환 반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팔로 X자를 들어 보이며 투표 당일에 반대표를 던져달라는 의미의 제스처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19일 대만 북부의 대도시 타오위안 중심가. 집권 여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상징색 녹색 옷을 입은 당원들이 행인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구호를 외쳤다. “대만의 안보를 지키는 일, 국민당 의원을 끌어내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좀 떨어진 거리에선 제1 야당 중국국민당(국민당)의 상징색 남색 옷을 입은 운동원들이 “민진당의 독재로부터 일 잘하는 우리 당 입법위원들을 지켜달라”고 외쳤다. 그래픽=김성규 오는 26일 국민소환 투표를 앞두고 대만 전역이 총통 선거 못지않은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투표로 국민당 소속 입법위원(국회의원) 24명과 가오훙안(高虹安) 신주 시장에 대한 파면 여부가 결정된다. 국민소환 투표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구 유권자의 최소 10% 동의 서명이 있어야 한다. 동의 서명 절차가 늦게 진행된 선거구 7곳에서는 다음 달 23일 소환 투표가 진행된다. 두 번의 투표 결과에 따라 의원 31명의 생사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대만은 투표를 통해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파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국민소환 제도를 보장하고 있지만, 한꺼번에 대규모로 실행되는 것은 처음이다. 전 세계 여러 민주국가들이 국민소환 제도를 도입했지만 실제 활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대만의 이번 투표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이번 선거는 강력한 친미(親美)·반중(反中) 성향의 라이칭더 총통이 여소야대 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꺼내든 승부수다. 라이칭더는 지난해 1월 총통 선거에서 41%의 득표율로 승리했지만, 같은 날 입법위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민진당은 113석 중 51석을 얻는 데 그쳤고, 원내 다수당 지위마저 보수·친중 성향 국민당(52석)에 내줬다. 국민당이 중도 성향의 제2 야당 민중당(8석)과 연합해 라이칭더 정책에 잇따라 제동을 걸면서 여야 갈등이 깊어지자 소환 투표를 추진한 것이다.26일 투표에서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많고, 찬성표가 해당 선거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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