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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중 합동 감식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경북 경주의 아연 가공업체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경찰이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정부는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따지겠다는 ‘무관용 원칙’을 밝혔다.26일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경주 아연 업체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질식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발생했다.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배관 작업을 위해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50·60대 작업자 2명이 숨졌으며, 40·50대 작업자 2명은 중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가 밀폐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경찰 관계자는 “암모니아 저감 설비가 가동되기 전이라 작업자들이 유독 가스 존재를 예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산화탄소 가스로 원인을 국한하지 않고 유독 가스가 지하 수조에 유입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노동부, 가스안전공단 등과 일정을 조율해 내주 중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중대재해 대응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어 중대재해 사건을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와 같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내주 중 합동 감식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경북 경주의 아연 가공업체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경찰이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정부는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따지겠다는 ‘무관용 원칙’을 밝혔다.26일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경주 아연 업체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질식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발생했다.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배관 작업을 위해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50·60대 작업자 2명이 숨졌으며, 40·50대 작업자 2명은 중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가 밀폐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경찰 관계자는 “암모니아 저감 설비가 가동되기 전이라 작업자들이 유독 가스 존재를 예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산화탄소 가스로 원인을 국한하지 않고 유독 가스가 지하 수조에 유입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노동부, 가스안전공단 등과 일정을 조율해 내주 중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중대재해 대응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어 중대재해 사건을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와 같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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