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노태악·이흥구 후임자 ‘동시 제청’하나…조희대 “합쳐서 잘해보겠다”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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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법관 공백 사태가 반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으로 ‘동시 제청’을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법조계에서 나온다.
조 대법원장이 지난 4일 이흥구 대법관 후임 후보추천위원회와 접견하며 “지난번에 좋은 추천을 해주셨는데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합쳐서 다 열심히 잘해보겠다”고 밝히면서다. 지난 3월 퇴임한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과 오는 9월 퇴임하는 이 대법관 후임을 함께 제청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는 이 대법관 후임 후보로 김문관 부산지방법원장,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김예영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김정중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 4명을 추천했다. 조 대법원장은 7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들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노 전 대법관 후임 후보로는 지난 1월 김민기·박순영 서울고법 판사,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윤성식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4명이 추천됐다. 반년 넘게 후보 제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법조계에서는 대법원과 청와대 사이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던 것을 배경으로 꼽는다.
헌법상 대법관 제청권은 대법원장에게 있지만, 실제 인선 과정에서는 대통령실과 협의를 거치는 것이 관례다. 청와대가 선호하는 후보를 제청하면 대법원장의 독립적인 제청권이 훼손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대법원장이 후보를 제청하면 임명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어 조 대법원장이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 대법관 후임 후보와 노 전 대법관 후임 후보를 함께 제청하는 방안에 힘이 실린다. 양측이 각각 수용 가능한 후보를 동시에 제청하는 방식으로 접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조 대법원장의 “합쳐서 잘해보겠다”는 발언도 이런 해석에 무게를 싣는 대목으로 보인다. 후보 2명이 함께 임명될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도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이 대법관 후임 추천 과정에서는 법원 안팎에서 제기된 다양성과 전문성 요구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추천위원 사이에서는 최근 재판소원 도입 등을 두고 깊은 헌법 소양과 지식을 갖춘 대법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한다. 향후 대법관 인선에서 민사·형사뿐 아니라 헌법과 행정·노동 등 전문 분야를 고려해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역대급 폭염으로 프로야구도 중단됐다. KBO가 이틀간 1·2군 전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 KBO는 5일 “폭염 관련 종합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5~6일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모든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관람객 및 선수단의 안전 위험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O는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폭염 종합 대책을 논의한다.
살인적인 폭염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KBO 사무국은 지난 4일 세분화한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마련해 발표했다.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수준의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고려해 오후 1시 이전에 경기를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또는 하루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되면 발효된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을 땐 경기를 정상 개최하지만, 폭염경보 상황에서는 홈 구단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 1시간까지 개시를 늦출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두산-NC전, 광주 KIA-KT전 2경기가 폭염중대경보 발효로 인해 첫 취소 사례가 됐다.
그러나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LG전 경기 후반, 기저질환이 있던 한 관중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경기가 중단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KBO 사무국은 폭염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폭염으로 치러지지 못한 경기는 15경기로 늘었다. 우천 취소를 포함해 전체 취소 경기 수는 40경기다.
인천에서 열사병으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3일 오전 4시7분쯤 계양구에 사는 40대 남성 A씨(무직)가 열사병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20분쯤 웃통을 벗고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의 체온을 측정한 결과, 38.8도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해 A씨의 체온을 다시 측정한 결과, 41.3도 였다. A씨는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하룻만에 숨졌다.
인천시는 병원에서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으로 판명함에 따라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이날까지 9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A씨가 처음이다.
지난달 24일부터 폭염특보가 이어진 인천지역의 지난 2일 최고 기온은 33.4도 최고 체감온도는 34.2도를 기록했다.
조 대법원장이 지난 4일 이흥구 대법관 후임 후보추천위원회와 접견하며 “지난번에 좋은 추천을 해주셨는데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합쳐서 다 열심히 잘해보겠다”고 밝히면서다. 지난 3월 퇴임한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과 오는 9월 퇴임하는 이 대법관 후임을 함께 제청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는 이 대법관 후임 후보로 김문관 부산지방법원장,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김예영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김정중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 4명을 추천했다. 조 대법원장은 7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들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노 전 대법관 후임 후보로는 지난 1월 김민기·박순영 서울고법 판사,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윤성식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4명이 추천됐다. 반년 넘게 후보 제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법조계에서는 대법원과 청와대 사이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던 것을 배경으로 꼽는다.
헌법상 대법관 제청권은 대법원장에게 있지만, 실제 인선 과정에서는 대통령실과 협의를 거치는 것이 관례다. 청와대가 선호하는 후보를 제청하면 대법원장의 독립적인 제청권이 훼손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대법원장이 후보를 제청하면 임명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어 조 대법원장이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 대법관 후임 후보와 노 전 대법관 후임 후보를 함께 제청하는 방안에 힘이 실린다. 양측이 각각 수용 가능한 후보를 동시에 제청하는 방식으로 접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조 대법원장의 “합쳐서 잘해보겠다”는 발언도 이런 해석에 무게를 싣는 대목으로 보인다. 후보 2명이 함께 임명될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도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이 대법관 후임 추천 과정에서는 법원 안팎에서 제기된 다양성과 전문성 요구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추천위원 사이에서는 최근 재판소원 도입 등을 두고 깊은 헌법 소양과 지식을 갖춘 대법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한다. 향후 대법관 인선에서 민사·형사뿐 아니라 헌법과 행정·노동 등 전문 분야를 고려해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역대급 폭염으로 프로야구도 중단됐다. KBO가 이틀간 1·2군 전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 KBO는 5일 “폭염 관련 종합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5~6일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모든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관람객 및 선수단의 안전 위험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O는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폭염 종합 대책을 논의한다.
살인적인 폭염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KBO 사무국은 지난 4일 세분화한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마련해 발표했다.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수준의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고려해 오후 1시 이전에 경기를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또는 하루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되면 발효된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을 땐 경기를 정상 개최하지만, 폭염경보 상황에서는 홈 구단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 1시간까지 개시를 늦출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두산-NC전, 광주 KIA-KT전 2경기가 폭염중대경보 발효로 인해 첫 취소 사례가 됐다.
그러나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LG전 경기 후반, 기저질환이 있던 한 관중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경기가 중단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KBO 사무국은 폭염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폭염으로 치러지지 못한 경기는 15경기로 늘었다. 우천 취소를 포함해 전체 취소 경기 수는 40경기다.
인천에서 열사병으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3일 오전 4시7분쯤 계양구에 사는 40대 남성 A씨(무직)가 열사병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20분쯤 웃통을 벗고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의 체온을 측정한 결과, 38.8도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해 A씨의 체온을 다시 측정한 결과, 41.3도 였다. A씨는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하룻만에 숨졌다.
인천시는 병원에서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으로 판명함에 따라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이날까지 9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A씨가 처음이다.
지난달 24일부터 폭염특보가 이어진 인천지역의 지난 2일 최고 기온은 33.4도 최고 체감온도는 34.2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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